원래 주식을 할 땐 신한금융투자를 이용했다. 신한을 이용한 특별한 동기는 없고, 그냥 신한은행을 이용했던 지라 자연스럽게 옮겨갔다. 그러니 신규 회원으로 진입하는 혜택을 못 받은(?) 느낌이 들더라. 요즘은 가뜩이나 코스피 지수도 올라서 증권사에서 회원 유치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투자 지원 좀 받아보고자 다른 증권사들 계좌도 좀 터보았다! 주린이라면 주우목.
오늘 논해볼 건 삼성증권 해외주식 이벤트다.
무려 "당신 뒤 든든한 백$"이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백달러 겟또 하려면 따라붙는 조건이 좀 많다.
1. 기간 : 2021년 2월 1일 ~ 2월 28일
2. 대상: 15년 1월 1일부터 21년 1월 31일까지 해외주 거래가 없는 고객
3. 총 4단계, 최대 100$ 제공
우선 좋은 점이 계좌를 트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바로 즉시 20$가 들어온다는 점. 응모하자마자 USD 20달러가 내 계좌에 쏘옥 꽂힌다.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들어와서 좋다. 나처럼 성질 급한 사람들은 제격이다. 원화로 따지면(뭐, 그때그때 환율은 다르겠지만) 2만 2천원 남짓 정도 된다.
그런데... 20달러는 누구 코에 붙일 쏘냐. 난 이거 받고 30만원을 더 집어넣었다. 2월 안에 70만원을 더 집어넣으면(총 100만 원) 20달러를 추가로 더 주는데, 어차피 투자하는 거 70만원 채워서 총 100만원 넣을 예정이다. 해외는 한투가 가장 편하긴 한데... 삼성에도 분산으로 넣어야할 것 같다.
20달러면 스펙주 하나 살 수 있는 분량이긴 한데 사람 욕심을 절제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월급 나오면 명품 ETF나 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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