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손 안에 금융/ETF

미국 친환경 에너지 ETF : ICLN, TAN 주가, 수익율

by trend+business 2021. 2. 12.

 

 

 

요즘은 SPAC 주와 ETF가 핫한 듯 하다.
나 또한 둘 다 투자해보았지만, 스팩주들은 너무 변동성이 심하고 자칫 오름세에 올라탔다가 내려앉은 경우도 많았다.
(많이 투자 안 해서 다행이지...)

그러나, 반대로 ETF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어, 필자가 구매한 주들은 모두 뒷걸음질 없이 수익을 내주었다.
역시 장기투자는 ETF가 짱이다.

바이든이 당선이 되고 나서 모든 언론들은 태양광, 수소, 전기차 같은 친환경에 눈길이 쏠려있다. 
오늘은 미국 친환경 ETF 2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작년 대비 어마어마한 수익율을 낸 ICLN과 TAN 이다.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 2월 11일 기준 주가 : $30



블랙락이 운용하는 ICLN은 바이든 테마주로 유명세를 떨치었다. 
2월 11일 기준 주가는 30$이며, 친환경 에너지 ETF 중에선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거래량 또한 높다.
작년 수익율은 무려 104%, 작년에 사놓은 사람들은 ICLN으로 재미 좀 보았을 것이다. 

 

 

 

 

꾸준히 증가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인다. 태양광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수혜를 입은 년도기 때문에 가능한 그래프라고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과열되어 보이기는 한다.

 

 

 

 

ICLN은 미국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미국이 아닌 국가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섹터 분포는 재생 가능 에너지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전기 유틸리티가 차지한다.

 

 

 

 

가장 중요한! 보유하고 있는 TOP10 기업들이다.
플러그파워, 엔페이즈 에너지, 퍼스트솔라 등등 눈에 익은 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눈에 띈다. 
1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플러그 파워는 지게차용 수소 연료전지 생산 및 판매, 충전설비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엔 sk그룹이 투자를 한 이력이 있으며, 성장성과 기술력은 인정받은 상태지만, 최근 들어 플러그파워의 적자 비중이 심해지고 있다는 건 투자에 있어서 위험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TAN

-2월 11일 기준 $119


2020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친환경 에너지 관련 ETF이며 인베스코가 운용하고 있다. 2월 11일 기준, 119달러로 너무 올라버렸다(작년 수익율 약 180%...)
 태양광 관련주들이 바이든이 당선된 이후로 너무 올라버렸고 과열되어 보인다. 전문가들도 지금 매수하는 것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 쪽을 추천하고 싶다고 하니, 좀 더 지켜보자...

 

 

 

 

TAN 또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TF 중에서 단연 2등을 차지한 종목 답다.

 

 

 

 

미국이 5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 하고 있으며, 국가의 다양성 부분에선 icln보단 떨어진다.

 

 

 

TAN은 엔페이즈 에너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솔라엣지, 선런, 퍼스트솔라, 선파워, 케네디언솔라 등 친환경 에너지 중에서도 태양광 섹터에 가장 집중한다.


<정리>

1. ICLN은 TAN보다 좀 더 넓은 분야의 친환경 에너지(수소, 태양광, 전기 등등)에 쏟고 싶은 사람들이 투자했으면 했으면 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매력적인 매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2. 태양광 에너지 쪽은 아직 강력한 1등을 차지하는 기업이 딱히 없기 때문에, 옥석 가리기가 아주 주된 이슈라고 생각된다. 꼼꼼한 기업 분석을 추천.

3. 태양광 관련주에 집중하여 내 투자금을 넣고 싶은데 개별종목은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TAN ETF에 추천한다. 

4.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 시점의 TAN 주가 119$가 적정 매수값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으니, 태양광 섹터는 좀 더 지켜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