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증권사별 배정 물량 살펴보기

 

요즘 뜨거운 감자죠, 국내 공모주 중에 가장 크기가 거대한 2차 전지 핵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다가오는 1월 18일~19일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 시작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약 250만 명 이상, 증거금 100조 원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 중입니다. 경쟁률도 2023대 1이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균등배정이라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은 있겠으나, 증권사와 경쟁률을 잘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면 1주라도 더 받을 확률이 높겠습니다. 우선, 증권사별 총 배정 물량과 비율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물량으로 따지고 보면, KB가 45.8%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는 대신, 신한이 22.9%씩, 그 뒤는 미래, 신영, 하나, 하이가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많으시다면 KB가 가장 적격입니다. 위에 기재드린 증권사 계좌가 없으시다면, 최소 17일(청약 직전날)까지는 계좌 개설을 마쳐야 하는 것을 참고하십시오.

엔솔 청약은 절반은 '균등' 배정, 절반은 '비례' 배정으로 배분합니다. 균등배정은 10주 이상 청약한 사람에게 최소 1주 이상을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최소 1주 이상 받으려면, 10주의 청약 금액의 절반인 150만 원을 증거금으로 내야 합니다. 청약 증거금은 이틀 후인 21일에 환불됩니다.

고액 투자자가 덜 몰리는 증권사 셀렉을 잘 하셔야 됩니다. 청약이 시작된 후 경쟁률을 살펴본 뒤 뛰어드는 방법도 좋겠죠. 또한, 워낙 대어 공모주라... 마감 직전엔 MTS가 마비될 수도 있으니 여유 있는 시간대에 마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