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 CB(Circuit Breakers) 뜻
안녕하세요, 김경제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ㅡ줄여서는 CB,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주가가 급등하거나 혹은 급락하는 경우,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보유하셨던 종목이 급등하는 경우, 하루에 30% 이상 상승세가 넘지 않는 이유도 이 제도 때문입니다.
현재 터키 리라 가치 폭락으로 인해, 터키 시장이 셧다운 되고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상황입니다.
CB의 시초는 1987년 미국의 최악으로 기록되는 블랙 먼데이 이후, 주식 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2015년 6월, 상하 30%로 확대가 되었으며, CB는 3단계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20분 간 중단되며, 10분 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 2단계: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였을 경우,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의 경우, 발동됩니다.
- 3단계: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였을 경우,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하락의 경우, 발동됩니다.
*일일 1회 발동 가능하며, 3단계의 경우 장 마감 시간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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