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손 안에 금융/똑똑한 소비

갤럭시 버즈 라이브 vs 에어팟 비교 분석 후기 : 외이도염 걸린다고?

by trend+business 2021. 7. 13.

 



최근 근 1년 동안 계속 쓰고있던 에어팟을 잃어버렸다. 주루룩

나름 고가의 물건이기에 찾아보려고 시도했으나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 어팟이. 똑같은 걸 또 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프로를 살까 싶었어도 디자인이 내 취향 아니었으며 커널형 이어폰이라는 점이 그닥 끌리지가 않았다. 

어떤 걸 사볼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건 갤럭시 버즈 라이브. 처음 시중에 나왔을 땐 뭐야 생긴 거 완전 강낭콩이잖아? 하면서 웃었는데. 볼수록 매력이 있는 볼매의 강낭콩이었다. 유광인 점도 볼수록 깔쌈한 느낌도 들고... 역시 난 삼성으로 돌아갈 운명인가. (삼성 처돌이)

 

 

나온지는 꽤 됐기 때문에 정가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했다. 구입 가격은 약 12만 원 정도.

삼성공식온라인파트너사로 기재된 곳에서 샀는데 주문 후 하루만에 발송이 되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 최고^^!

 

 

가장 기분이가 좋은 언박싱 타임. 브론즈 색상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왜 삼성이 만들면 잘 빠지게 만든 것 같냐구.    적당히 무광인 케이스 느낌이 넘 좋다.

 

 

 

사용시에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 핵 인싸 + 튀는 거 좋아하는 이들이 환영할만한 독특한 유광 디자인과 컬러

2. 고무 이어팁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점

3. 노이즈 캔슬링 가능

4. 단! 장기간 착용시, 이어폰으로 인해 귀가 먹어들어가는 점

 

 

외이도염 이슈가 있었지만, 장기간 착용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입장이다. 2~3시간 정도 껴봤는데 뜨끈뜨끈한 착용감은 들었다. 그러므로! 2시간에 1번씩은 귀를 위해 쉬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엔 생긴 게 특이해서 어떻게 귀에 껴야하나 싶었다. L,R 과 같이 문구가 써있는 곳을 귀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잘 돌려끼면 쏙 들어간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 낄 때마다 반바퀴 정도는 돌린다는 후문.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VS 애플 에어팟 2세대 비교

갤럭시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팟은 근 1년동안 계속 껴왔다. 애플 이어폰을 쓴 건 100% 디자인 때문이었다. 슬림하게 잘 빠진 모양을 보고 안 살 수가 있었을까...? 그리고 음질도 좋았기 때문에 페어링 이슈나 끊김 현상이 있었을지라도 계속 써왔으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버즈를 처음 써보게 되었다.

BUT! 왜 갤럭시 유저로서! 그동안 버즈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만족스럽다. 왜냐면 페어링 속도가 아주 기가 막히기 때문. 그냥 케이스에서 빼자마자 바로 연결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리고 에어팟을 들고 다닐 때는 애플 전용 충전기를 따로 들고다녀야 되었다. 그러므로 난 항상 배터리 충전기를 최소 2개를 가지고 다녔다는 것. 완전 비효율이었다. 지금은 1개만 가지고 다녀도 폰, 이어폰 둘다 충전이 되는 효율 끝판왕을 경험중이다. 신세계.

상품 작명인 '라이브'같이 집에서 라이브 공연 듣는 거 마냥 음질이 대박 좋다는 후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