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전망 목표주가 분석 &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일

현금을 싫어할 이는 아무도 없다. 배당주의 쟁점은 얼마나 장기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볼 수 있느냐다. 아무리 배당금을 많이 주어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투자 가치가 없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오늘은 안정적인 장투가 가능한 국내 고배당주 기업 맥쿼리인프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종목 추천은 아니며, 투자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보는 글이다.

맥쿼리인프라 088980

5월 11일 종가 기준 : 12,100원

맥쿼리의 특징을 압축하여 정리해보았다.

1. 우선, 한국 기업이 아니다.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거두는 호주 기반 운용사다. 맥쿼리는 도로 및 철도와 항만, 도시가스,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운용하며 배당과 이자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대교나 항만 등 이용을 하게 되면 얻게 되는 이윤으로 이익이 발생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2. 12개의 도로 자산, 부산항 신항 2~3단계를 포함한 항만, 동북선 도시 철도 등을 갖고 있다.

3.. 이번 1분기는 1,533억의 당기 순이익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전년 대비 18% 증가된 수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의 수익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항만 수수료가 증가한 탓이다.

4. 특히, 자산운용사들이 좋아하는 기업인데 이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경기를 타지 않는' 분야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주가 아니라는 점은 급진적으로 성장을 바라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방향으로 볼 수 있겠다.

5. 삼성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3,500원, KB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4,200원 이다.

-국내 고배당주라고 단언할 수 있는 점은 매년 6% 이상의 배당금액을 배당컷 없이 꾸준하게 반기 지급을 해왔기 때문이다. 주주들에게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 수익도 계속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지급했던 배당금은 360원이지만, 이번 년도엔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전망한다. 장기 투자 배당주로 가져갈 종목이다.